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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 건기식 소비자 30% 부작용 경험_한국의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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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2006-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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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소비자 30% 부작용 경험
11% 는 복통 설사 등 수반…녹색소비자연대 조사에서 밝혀져
김선우기자/news@koreamnews.com
소비자들은 평균 1.34 종류의 건강기능성식품(건기식)을 복용하고 있으며, 29.8%가 최근 1년간 효과이외의 부작용 등으로 건기식 섭취를 중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중 11%는 복통과 설사 등이 수반된 부작용을 경험해 건기식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녹색소비자연대(상임위원장 이덕승)가 지난 4월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조사요원을 통한 면접방식으로 서울시민 22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에서 건강기능식품(일부 건강기능 표방 일반식품 포함)을 섭취하고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1265명으로 전체의 55.5%에 해당됐다.
이들 응답자 1265명 중 응답이 불성실하거나 무응답이 많은 경우 187개의 설문지는 제외하고 1078개의 설문지만을 분석한 결과 섭취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종류는 평균 1.34종류였으며, 2종류 이상 섭취하는경우가 26.4%(284명)였다.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일반판매점(19.9%(214명)이나 약국(18.6%(200명)에서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물로 받아 섭취하고 있는경우도 18.8%(203명)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이유는 피로감회복 (37.7%(40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특별한 효과보다는 섭취해 두면 좋을것 같아서 (21.6%(233명) 노화방지(12.2%(132명)으로 나타났다현재 섭취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65.1%(702명)가 긍정적인 평가를, 13.3%(143명)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1년간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다가 효능표시 이외의 작용(부작용)으로 섭취를 중단한 경험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29.8%(321명)였으며, 주로 경험한 증상은 소화가 잘안된다(4.9%(53명) 효과가 없다(4.7%(51명) 순이었다.
그러나 두드러기나 복통, 설사 등 특정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총 11.0%(119명)로 나타났으며,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다가 효능표시외 증상 작용 문제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부작용을 경험한 소비자중 25.9%(83명)가 약사와, 12.8%(41명)가 의사와 상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중지할것을 귄유받은 경우는 14.3%(46명)였고, 전체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소비자 중 11.0%는 효능이외의 증상을 경험하며 4.2%는 전문가에 의해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중단할 것을 귄유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어떤 조치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인증이 더욱 엄격해 져야한다 (35.1%(378명), 반품과 환불 의무화 (21.2%(229명) 부작용에대한 신고가 쉽게 해야한다 (18.1%(195명)는 의견이 있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건기식과 관련된 소비자들의 피해가 적지 않다고 판단, 소비자전문상담실(0502-535-5000)을 개설, 소비자피해상담 및 실태 분석 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할 방침이다.
[2006-06-05 10: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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