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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 북한산 한약재 전주에 온다… 한약 발전 기대_노컷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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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2006-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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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한약재 전주에 온다… 한약 발전 기대
20억원 이르는 대규모 물물교환 시작
전북 농산물과 북한 한약재와의 물물교환이 본격 시작됐다. 이로써 북한의 한약재가 전주에 도착해 전북지역 한의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전주약령시제전위원회는 지난 4월 북한 개선총회사와 개성에서 물물교환 협약을 맺었다. 전북에서는 쌀 등 농산물을 북한에 주고 반대로 북한은 백봉령 등 한약재를 주는 것이다.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2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물물교환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의 백봉령 8톤 정도가 1차로 전주에 왔다. 앞으로도 북한산 한약재는 3천여톤이 더 와야되고 전북에서는 쌀 20Kg을 기준해서 5만가마가 북한에 가게 된다. 이렇게 들어온 북한산 한약재는 원광대 전주 한방병원과 일반 한의원 등 전라북도내 한의원과 의료단체에 판매될 예정이다.
천상묵 전주약령시제전위원회 이사장은 "쌀시장 개방으로 실의에 빠진 전북농민을 위해 전북의 농산물과 북한의 한약재를 교환하는 물물교환 형식의 남북교역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면서 "이제부터 품질이 뛰어난 북한 한약재를 반입함에 따라 한약재의 표준화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경옥 전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북한산 한약재 수입을 계기로 전주가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의 하나인 전주약령시의 옛 명성을 회복함은 물론 한방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CBS 손정태 기자 son66@cbs.co.kr
[2006-06-19 16: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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